코로나 막는 표면 소독제 2종 첫 승인

연방 환경청, “라이솔 살균 스프레이 가장 효과적”

연방 환경청(EPA)이 각종 표면에 남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가장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2가지 소독제를 최초로 승인했다.

EPA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솔(Lysol)사의 2개 제품이 실험실 테스트 결과 SARS-CoV-2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라이솔 디스인펜턴트 스프레이(Lysol Disinfectant Spray)’와 라이솔 디스인펙턴트 맥스 커버 미스트Lysol Disinfectant Max Cover Mist)’ 등 2종류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를 소독하는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기 위해서는 EP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라이솔은 해당제품의 광고에 “코로나바이러스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문구를 삽입했다. 해당 제품의 EPA의 등록번호는 각각 EPA Reg No. 777-99와 EPA Reg No. 777-127이다.

EPA 승인을 받은 라이솔의 2개 제품. /Ly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