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11월 1일 새벽 종료

일요일 새벽 2시를 1시로 바꿔야

한국과 시차 14시간으로 늘어나

흔히 ‘서머타임’이라고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가 오는 11월1일(일) 새벽 2시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이날 잠들기 전에 시계바늘을 1시간 뒤로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바꾸면 된다. 지난 3월 DST 시작으로 1시간 빼앗긴 시간을 이번에 다시 찾아오는 셈이다. DST가 끝나는 3일부터는 애틀랜타 등 동부지역과 서울간 시차는 기존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연방정부는 2007년부터 3월 2번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주 일요일까지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서머타임을 실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애리조나와 하와이,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