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팔던 9세 소년 차에 치여

벅헤드 거리판매 규제 목소리 높아져

애틀랜타 벅헤드 지역의 생수 판매 청소년들의 폭력 및 총기소지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9세 소년이 생수를 팔다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주말 교차로를 가로지르며 생수를 팔다 지나가던 승용차에 부딪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뺑소니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벅헤드 지역을 대표하는 하워드 슉 시의원은 폭스5 뉴스에 “생수를 판매하는 소년들이 큰 돈을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인 앰버 코너는 방송에 “청소년들이 돈을 버는 것을 말릴 수야 없겠지만 교통사고나 각종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시가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redit: 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