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의원, 아시안 고교생에 리더십 강연

내달 24일 피치트리릿치고교서 ‘AAPI 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아시안계 고등학생들을 위한 2021 아시아태평양계 학생 리더십 컨퍼런스(2021 AAPI Student Leadership Conference)가 스와니 소재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7월 2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안 학생연맹(ASA, Asian Student Alliance)가 주관하고 오픈 테이블 커뮤니티 교회가 후원한다.

ASA는 애틀랜타 지역의 학생, 교사, 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아시안계 학생들의 리더십을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을학기에 10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부터 졸업반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50여명의 학생이 등록을 마쳤다.

ASA는 “아시안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와 글로벌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어  “문화적 통념과 편견 때문에 미국사회에는 아시안 차세대들이 리더십 포지션을 차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아시안계 미국인으로서 건강한 정체성을 갖는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폐막식 기조연설자로 한인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나서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행사 소개 및 사전예약 웹사이트 www.asianstudentalliance.org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