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의원 당선…홍수정 후보 막판 추격전

조지아 주하원 출마 한인후보들 선전

조지아주의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에 주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 차세대들이 선전을 하고 있다.

3일 실시된 선거에서 3선을 노리는 샘 박 주하원의원(민주, 조지아 제 101지구)은 62%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캐롤 필드를 꺾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근 제 102지구에 출마한 홍수정 후보(공화)는 개표 초반부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4일 새벽 4시 현재 1만3146표를 얻어 1만3879표를 기록한 그렉 케너드 의원을 700여표차로 추격하고 있다.

귀넷카운티는 부재자투표 처리 실수 등으로 인해 4일 새벽 개표를 일시 중단했다. 카운티 선관위는 오전 10시부터 다시 개표를 시작할 계획이다. 귀넷카운티 선관위는 3일 투표 직후 “투표 처리 기기의 오류로 최소한 3200장의 부재자 투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귀넷카운티 조지아 주하원 제98지구에 출마한 한인 1세대 조태호 후보(민주)는 40.1%의 득표로 낙선이 확정됐다.

샘 박 조지아 주 하원 후보 (민주, 조지아 주의회 하원, 101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