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서류미비-취약계층 한인 지원합니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총 1만5000만달러 지원

이번이 3차 캠페인…렌트-생활비 부족 한인 대상

최근 2차례에 걸쳐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지원한 6만4500달러를 한인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벌였던 애틀랜타 K 뉴스가 이번에는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지원금으로 3차 1만5000달러 지원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실직이나 질병, 기타 사정으로 렌트를 내지 못하고 있거나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00달러를 15명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손영표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조지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이며 이달 렌트를 내지 못하신 분이나 생활이 어려운 싱글맘, 실직이나 비즈니스 폐업후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분들, 또한 질병이나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서류미비 신분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한인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미국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는 ▷첨부된 신청서(다운로드)와 함께 ▷은행 거래명세서(Statement)나 최근 세금보고 서류, 또는 렌트나 유틸리티 미납 고지서 등 재정 정보를 본보 이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이러한 서류 준비가 힘든 분들은 목회자나 이웃등의 간단한 추천서도 가능하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본보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청서 다운로드나 작성이 어려운 분들은 이메일이나 텍스트로 본인의 사연을 간단하게 적어 보내주셔도 됩니다.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시는 것도 가능하니 본보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개인정보는 철저한 보안이 보장됩니다.

신청 이메일 news@atlantak.com 문의 텍스트 678-837-5511(문자만 가능합니다. 음성 통화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지원 접수는 오는 7월31일(금)까지 진행되며 마감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합니다.

너무나 어려운 시기입니다.하지만 사랑과 온정을 나누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보다 훨씬 강력한 한인사회의 사랑과 선행의 전파력에 감사드리며 한인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