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A 운송차량 베이커 카운티서 배달 도중 차량 전소
조지아주 베이커 카운티에서 24일 연방 우정국(USPS)의 우편물 배달 차량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투표 용지 수십 장이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브리얼 스털링 주내무부 차관 대행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편물을 배달하던 USPS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며 “불탄 우편물 가운데 43개의 부재자 투표용지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표용지가 우편물 배달 차량 안에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뉴턴 우체국에 우편물 사진을 요청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최악의 경우 해당 투표용지를 재발급하겠다”고 전했다.
뉴턴 우체국은 이날 배달 경로에 있었던 우편물 및 소포의 리스트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우편 배달부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