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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살해위협 적발…’총으로 쏘겠다’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지지자 집에 협박메모 남겨…범행 시인하며 “이런 일 일어날 것”

민주당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메모를 작성한 남성이 보안당국에 붙잡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봉쇄령을 내렸던 미시간과 버지니아 주지사 납치 음모에 이은 정치인 대상 협박 사건이다.

이들 정치인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1일 비밀경호국이 바이든·해리스 후보를 납치·살해하겠다는 메모를 이들의 지지자 집에 두고 간 메릴랜드 거주자 제임스 데일 리드를 적발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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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 따르면 리드는 지난 4일 바이든·해리스 지지 표지판이 세워진 메릴랜드 프레더릭의 한 주택에 후보자와 지지자에 대한 위협이 담긴 자필 메모를 남겼다.

리드는 메모에서 바이든을 ‘죽을 정도로 심하게 때리고’, 글록 17 권총으로 해리스의 머리를 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를 성폭행하겠다는 위협도 담겼고, 이들의 지지자 또한 표적이 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또 ‘우리는 집과 주소 목록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무서운 총을 가진 사람들이고, 당신의 아이들이 (우리에 대해) 악몽을 꾸는 사람들’이라고 적혀 있었다.

다만 ‘우리’가 누군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비밀경호국의 고소장에는 리드나 다른 누군가가 이 위협을 실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

리드는 범행을 한 집 문간에 해당 메모를 남겨두는 장면이 영상 초인종에 찍히는 바람에 신원이 드러났다.

비밀경호국은 익명의 제보에 따라 리드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리드는 지난 13일 첫 탐문수사 당시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15일에 손바닥 지문과 자필 견본을 제시하자 위협 메모 작성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긴박한 정치 환경을 언급하며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리드는 징역 5년 형까지 처할 수 있는 연방법에 따른 주요 후보 위협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주법에 의해 집단 폭력과 유권자 위협 혐의도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과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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