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5세 소년…2명 총격 살해

애틀랜타서, 1명은 중상…마약거래 도중 범행 추정

지난 7월 중순부터 한달간 애틀랜타 일대에서 일어난 2건의 총격살인 사건 범인이 15세 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7월13일과 8월2일 발생한 총격 살인사건 용의자로 15세 소년을 체포해 애틀랜타소년구치소에 수감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7월13일 도넬리 애브뉴 인근에서 돈티 빌링슬리(29)와 시더리어스 존슨(28)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총격으로 빌링슬리는 사망했고 존슨은 중상을 입고 그래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달 2일에는 우드러프 공원 인근에서 노숙자인 서지오 라즈웰(35)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소년은 체포 당시 코카인도 소지하고 있었으며 첫번째 사건은 마약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미성년자여서 신원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Atlanta Police Department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