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사립 웨슬리안 스쿨 오픈하우스 대성황

지난 7일 행사 600명 참석, 역대 최대…한인 대상 설명회도 열려

입학신청 마감은 25일…송해순 담당자 “K 학생 많아 경쟁 예상”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피치트리 코너스에 위치한 명문사립학교인 웨슬리안 스쿨(Wesleyan School)이 지난 1월 7일 입학 희망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 시작된 오픈하우스는 한국어로도 진행됐으며 대상은 K~12학년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웨슬리안 스쿨은 현재 2023~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 마감은 오는 1월 25일이다.

오후 3시30분까지 웨슬리 홀에서 진행된 행사는 지역별 학부모 티타임과 투어 참석자 등을 더하면 600명 이상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에서 크리스 클리블랜드 교장은 “웨슬리안 스쿨은 무엇보다 성경에 맞는 크리스천 중심이면서 아카데믹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전인격적인 교육에 집중하며 단지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아닌, 각 학생이 선택한 대학에서 실력을 갖춘 후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학생인 릴리 나이덤(Lily Nydam,12학년 )양의 감동적인 학교생활 소감 발표 후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년별로 각 교실과 농구, 배구, 미식축구, 레슬링 체육관, 수영장, 밴드, 코러스, 연극 강당,/미술관, 예배실, 도서관, 과학관, 대강당, 뷔페 식당. 얀시 홀(Yancy hall)을 투어하며 특별활동 교사와 이사, 코치들을 만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했다.

또한, 한인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테이블에서는 한인 입학 송해순 담당자가 1대1 상담과 설명회를 가졌다. 송 담당자들은 예정시간을 넘겨 오후 4시까지 학부모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송해순 담당자는 “귀한 학생들이 소중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올에에는 한인 K(킨더) 학생들 입학 신청이 많아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웨슬리안 사립학교 입학 신청 마감 : 2023 년 1월 25일
◇한인 입학 문의처 : 송해순 404-552-8900
◇학교 홈페이지 : www.wesleyanschool.org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