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사 ‘SEOULMATE’ 상표 등록…’코리안 레스토랑’ 서비스 명시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로열 캐리비안(Royal Caribbean)이 한식 레스토랑 관련 상표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한 것이 확인되며, 조만간 한국식 선상 식당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특허청 기록에 따르면 로열 캐리비안은 최근 ‘SEOULMATE(서울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신청했다.
해당 상표는 “레스토랑 서비스, 특히 한국식 레스토랑 서비스 제공”을 명시하고 있어 한식 콘셉트의 신규 레스토랑 도입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크루즈 업계에서 한식의 존재감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지만, 세계적인 대형 크루즈 선사 내에서 정식 브랜드 레스토랑 출범을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만 로열 캐리비안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은 상태로, 이번 출원은 미래 브랜드 활용을 염두에 둔 사전 상표 확보 차원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회사 셀레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s) 혹은 실버시(Silversea) 등 프리미엄 라인에 적용될 가능성도 언급한다.
선상 뷔페에서 김치 정도만 제공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한국 관광객과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크루즈 업계에서도 한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도 크루즈를 즐기는 한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한식 브랜드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로열 캐리비안은 필요 시 활용 가능한 브랜드 명칭을 미리 대량 확보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출원된 이름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SEOULMATE™ 역시 실제 적용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업계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드디어 한식이 세계 크루즈 무대에서 조명받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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