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틱톡 계정 사칭·가짜 신청서 등 수법 다양, 저소득층 집중 타깃”
소비자 보호기관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임대 사기가 늘고 있다며 세입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22일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에 따르면 애틀랜타 광역 BBB 수석부회장 조시 헤어스는 사기 게시물이 실제처럼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기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부동산 중개인 2명이 자신을 사칭한 틱톡 계정이 세입자들로부터 신청비를 받고 있다고 신고했다.
해당 매체가 틱톡에 연락한 후 계정이 삭제됐으나 같은 상호와 영상을 사용한 유사 계정이 다음 날 다시 등장했다. 이 계정은 관련 보도가 나간 후 게시를 중단했다. 틱톡 측은 사기 행위는 자사 운영 정책상 금지된다고 밝혔다.
중개인 애슐리 윌리엄스는 영상을 게시해 자신이 세입자 모집이나 신청서 접수를 하고 있지 않으며 누군가 자신의 이름과 면허 정보를 도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별도 조사에서는 애틀랜타 광역권 세입자들이 기한이 지난 주정부 임대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유도된 후 캐시앱이나 애플페이로 500달러를 요구받은 사례도 드러났다. 경찰이 수사 중이다.
BBB는 사기 집단이 저렴하고 비전통적인 주거가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 지역사회를 집중적으로 노린다고 설명했다.
헤어스 부회장은 사기범들이 신청비를 요구하는 이유는 합법적인 업체들도 같은 명목의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BB는 세입자들에게 여러 예방 수칙을 권고했다.
후원 단체나 업체는 반드시 사전에 진위를 확인할 것, 결제 페이지 주소에 ‘HTTPS’와 자물쇠 표시가 있는지 확인할 것,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매물은 의심할 것 등이다. 헤어스 부회장은 “특정 지역을 검색하다가 다른 매물의 절반 가격인 멋진 아파트가 나온다면 실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 임대인은 확인이 어렵지만 대체로 자체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으며 신원조회와 신청 절차에 검증된 제3자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세입자들은 BBB 온라인 사기 신고 시스템(BBB Scam Tracker)을 통해 피해를 신고하거나 관련 이름과 전화번호의 신뢰도를 조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