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과자봉지 열려다 전신화상

조지아 남성 감자칩 불붙여…옷에 옮겨붙어 중상

75세의 조지아 남성이 라이터로 감자칩 봉지를 열려고 시도하다 몸의 75% 이상에 중화상을 입었다.

달턴시 브루스 프레이저 홍보국장은 WSB-TV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안락의자에 앉아 칩 봉지를 열기 위해 라이터를 사용하다 옷에 불이 옮겨붙어 중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몸의 75% 이상에 3도 화상을 입고 채터누가 병원으로 이송된후 화상 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피해자의 현재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감자 칩과 같은 과자 봉지 안에는 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인화성이 높아 불을 붙이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감자 칩/ Author Evan-A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