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서 프렌치 불독 4마리 강탈

시가 2만5천불 상당…총기로 위협해 훔쳐가

2인조 강도가 둘루스의 한 주민을 총기로 위협해 비싼 견종인 프렌치 불독 4마리를 훔쳐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9시경 프렌치 불독을 사겠다며 피해자의 집앞에 나타난 2명의 남성이 갑자기 총기를 꺼내 주인을 위협한 뒤 강아지 4마리를 빼앗아 달아났다.

감시 카메라 동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에게 “바닥에 엎드리라”고 소리지른 뒤 강아지들을 빼앗아 검은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범인 중 1명은 몇주 전부터 강아지 1마리를 사겠다며 접촉했던 사람이었다”고 진술했다.

이들 강아지의 이름은 블루와 타이니, 페블스, 브린들이며 시가가 2만50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도난당한 강아지들./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