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주립공원, 올해 기록은 2.23캐럿

56세 여성 아칸소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공원서 횡재

56세 여성이 아칸소의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올해 최대 기록인 2.23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칸소 메나시 출신의 베이트리스 왓킨스씨는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30분만에 땅에서 콩 크기의 갈색 돌을 주웠다.

왓킨스씨는 “반짝이기는 했어도 다이아몬드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다”면서 “내 이름을 따서 다이아몬드를 ‘레이디 베아트리스’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활짝 웃었다. ‘

공원측에 따르면 올들어 공원 내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총 139개이며 이 가운데 4개가 1캐럿 이상으로 판정받았다. 이 공원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다이아몬드 매장지이다.

왓킨스씨가 다이아몬드를 보이고 있다. /Photo: Arkansas State Parks via Fox 17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