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타이탄, 프론티어 픽업트럭 20만대 리콜

주차 차량 구동 막는 변속기 장치에 이상

일본 닛산자동차는 18일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판매된 픽업트럭 20만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20~2023년식 닛산 프론티어와 타이탄으로 미국에서 20만3223대가 판매됐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주차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변속기 이상으로 내리막길 등에서 차량이 굴러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닛산은 이에 앞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8만대 이상의 프론티어와 타이탄을 같은 이유로 리콜했었다.

 닛산 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