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서 한인축제…24일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뉴욕한인회 주최…’오징어 게임’ 체험·사물놀이·K-팝 공연 등 펼쳐져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오는 24일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한인 2세들에게 한민족 정체성 함양의 계기를 만들고, 미국 주류사회에는 한국을 알리고, 한인사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한국 관련 문화, 전시, 교육, 체험으로 나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최진숙 명창의 판소리를 비롯해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K-팝 공연, 태권도 시범 등도 무대에서 펼쳐진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의 김치 홍보관이 개설되고, 김치 담그기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캠페인을 비롯해 동해·독도 홍보, 50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 궁중의상 체험,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게임 즐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검사, 한국 상품 홍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년 열리던 축제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21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뉴욕한인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