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사 학생 6명과 부적절한 관계 혐의 체포…성인물 계정 이용한 협박 정황도
조지아주 더글러스카운티의 한 교사가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추가 정황이 담긴 압수수색 영장이 공개됐다.
더글러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마리스 니콜스 교사는 지난 5월 학생 6명과 성적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에 연루된 학생 가운데 2명은 16세 미만으로 알려졌다.
새로 공개된 수색영장에는 니콜스가 유료 성인물 사이트인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운영한 사실을 일부 학생들이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더 좋은 성적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정황이 담겼다.
수사당국은 사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온리팬스와 스냅챗 계정 등에 대한 영장을 집행했다. 또 복수의 학생과 가족, 니콜스 가족을 대상으로도 영장을 집행해 메시지, 사진, 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영장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학생 2명으로부터 유전자 증거와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절차도 진행했다. 또한 니콜스와 한 학생이 만난 것으로 의심되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 감시카메라 영상도 확보 대상으로 포함됐다.
수사당국은 부적절한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교실과 교실 내 옷장, 니콜스의 차량에서도 사진 촬영과 증거 수집, 지문 채취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과 성관계 동영상 속에서 니콜스가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Jesus Loves You” 문구가 적힌 스웨터도 영장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수사에서는 니콜스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도 증거물로 거론됐다. 해당 휴대전화는 현재 니콜스의 사촌이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에 따르면 니콜스가 체포된 뒤 그의 어머니는 니콜스의 이모에게 해당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모는 휴대전화가 어머니에게 돌아갈 경우 증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해 셰리프국에 넘기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스의 어머니는 알렉산더고등학교 로라 맥애덤스 교장에게도 니콜스의 업무용 노트북을 넘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영장에 적시됐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건이 넘는 영장을 집행했으며, 학생들의 휴대전화와 니콜스의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 사진,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니콜스는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지만, 아직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사건은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저지른 성범죄 의혹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수사영장에 학생들이 교사의 온라인 성인 콘텐츠 계정을 이용해 협박했다는 정황까지 포함되면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압수한 디지털 자료와 현장 증거를 토대로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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