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 연속 미국 역대 최고판매 기록

지난해 첫 80만대 돌파…카니발·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 호조

기아 미국법인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85만2155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 8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기아는 3년 연속 역대 최고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 2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이 같은 연간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 딜러를 통한 소비자 판매는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델별로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스포티지 13%, 텔루라이드 7%, K4 1% 증가로 각각 사상 최대 연간 판매를 달성했다.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이후 4년 연속 연간 판매 기록을 새로 쓰며 미국 내 기아 모델 가운데 연간 최다 판매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차종별로는 전동화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SUV 라인업 역시 5% 증가해 사상 최대 연간 판매를 달성했다.

세단 판매도 전년 대비 13% 늘어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고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겸 미국법인 사장은 “3년 연속 역대 최고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에 최고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기아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2세대 텔루라이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1월 올 뉴 텔루라이드와 K4 해치백 출시를 시작으로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법인은 주요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올 뉴 텔루라이드는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6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5년 9월 이후 생산된 2026년형 쏘렌토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2025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기아는 2026년형 쏘렌토와 스포티지, 2025년형 K4 등 총 5개 모델이 IIHS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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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2026 Sportage Family Lineup/기아 미국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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