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

둘째딸 이브,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 캠페인 발탁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22)가 모델로 데뷔했다.

9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잡스의 막내딸인 이브는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의 최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주 이브 잡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시에의 립글로스를 손에 들고 눈 아래에는 아이 패치를 붙인 채 거품 목욕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거품이 가득한 욕조에서 와인을 즐기는 또 다른 사진도 올렸다.

15만6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이브 잡스는 미 명문 스탠퍼드대 학생으로, 어머니인 로렌 파월 잡스 역시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잡스가 1990년 강의할 때 부인 로렌을 스탠퍼드대에서 만나기도 해서 여러모로 스탠퍼드대와 인연이 깊다.

또한 이브는 각종 승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승마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와 로렌 파월 잡스 부부는 슬하에 리드, 에린, 이브 등 자녀 셋을 뒀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11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떴다.

모델 이브 잡스-이브 잡스 인스타그램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