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교육청 “100% 온라인 수업 하겠다”

대면수업 실시계획 포기…내달 12일 개학

오는 8월12일 개학과 동시에 대면수업을 실시하려고 했던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결국 온라인 수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20일 “대면 수업을 대체할 만한 교육방법은 없다고 믿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이며 현재 하루 300~40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교육청은 일단 온라인 수업으로만 학기를 시작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대면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애틀랜타시 교육청은 최소한 9주는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귀넷교육청은 명확한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청은 디지털 러닝을 위해 필요한 가정에 크롬북 컴퓨터와 인터넷 접속용 핫스팟을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귀넷카운티 교육청/WGCL CB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