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팬데믹 이겨내고 성장 지속”

귀넷상의, 제73회 연례 만찬 개최…켐프 주지사 특별연설

800여명 참석…샬럿 내시 전 의장에 ‘올해의 시민상’ 수여

귀넷 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가 매년 주최하고 노스사이드 병원이 후원하는 제73회 연례만찬이 5일(금) 저녁 둘루스 가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올해의 시민상(Citizen of the Year Award)’는 샬럿 내시 귀넷카운티 의장이 수상했다.

귀넷카운티 하빈스 출신인 내시 의장은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귀넷 의장을 맡아 카운티 발전을 위해 성실히 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귀넷카운티의 상공인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모여 한해동안의 성과를 자축하는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등과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 귀넷교육위원회 타레스 존슨 위원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귀넷 상공인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귀넷카운티에서 I-85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도로 공사가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닉 마시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귀넷카운티 보건국 오드리 아로나 박사, 잭슨 EMC 랜디 델린저 대표, 귀넷카운티 말린 포스크 커미셔너 등이 공공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로렌스빌의 도시개발에 힘써온 데니스 빌류 엔지니어와 대규모 감사 및 세무 업무를 수행하고 귀넷 시민 및 자선 활동에 참여한 지금은 고인이 된 J. 테리 고든에게 각각 웨인 섀클포드 공로상이 수여됐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샬럿 내시 전 의장(가운데)

오드리 아로나 보건국장(왼쪽 2번째)

샘 박 주하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