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부재자투표 14만명 신청

조기투표 첫날 8700명 참여…기록적 사전투표율 예고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유권자 4명 가운데 1명이 부재자 우편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3일 선거를 앞두고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14만명으로 전체 유권자 56만1236명의 24% 수준이다.

부재자투표 외에 현장 조기투표 열기도 뜨거워 첫날인 12일에만 8703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조기투표 첫날 기록인 1490명에 비해 6배 가까이 많은 숫자다.

선관위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부재자투표와 조기투표 등 ‘사전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