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는 이제 ‘민주당 아성’

셰리프 등 선출직 싹쓸이…커미셔너-교육위원회 장악

지난 3일 열린 귀넷카운티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승리하며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에 몰아닥친 ‘블루웨이브’를 실감하게 했다.

선거 결과 키보 테일러 후보(민주)가 루 솔리스 후보(공화)를 꺾고 당선돼 카운티 역사상 첫 비 백인 셰리프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카운티 검사장(DA) 선거에서도 장기 집권해오던 현역인 대니 포터 검사장(공화)이 도전자인 팻시 오스틴-갯슨(민주)에 44% 대 56%로 무릎을 꿇었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도 민주당이 전승을 거뒀다. 의장 선거에서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가 58%의 압도적인 득표로 공화당 데이비드 포스트 후보를 꺾었고, 핵심 한인타운인 둘루스, 스와니를 관할하는 제1지구 커미셔너에는 민주당 커클랜드 카든 후보가 56%의 득표로 승리했다. 나머지 3지구에서도 재스퍼 왓킨스 후보가 59%를 득표해 ‘싹쓸이’를 달성했다.

카운티도 교육위원회도 민주당이 ‘접수’했다. 제1지구 캐런 왓킨스 후보와 제5지구 타레스 존슨 후보가 당선되며 교육위원회의 다수를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이재승 고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에드워드 채 전 회장,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미쉘 강 대내부회장, 창고식품 신영교 전 대표,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이춘봉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