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청 “대면수업 하고는 싶은데…”

8월5일 개학 예정…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마무리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2020-2021학년도 개학일을 잠정적으로 8월 5일로 정하고 대면수업(in-person) 실시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지난 18일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에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잠정 계획안을 제시하고 “가능하면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실시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디지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왔으며 19일 조사를 마무리해 수업방식 결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가능하다면 8월 5일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면서 “하지만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플린 부교육감은 “무엇보다 학생과 교사,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대면수업 실시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온라인 수업이 열리더라도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플린 부교육감이 개학과 관련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Photo: Gwinnett County Public Schools via Gwinnett Daily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