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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중·고교 국가 체력검사 부활

트럼프, ‘대통령 체력 테스트’ 재개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31일 ‘스포츠·건강·영양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President’s Council on Sports, Fitness & Nutrition)를 재설립하고 ‘대통령 체력 테스트’의 부활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시작된 이 위원회의 전통을 계승해 미국인의 활력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프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 NFL 선수 해리슨 버트커, 전 LPGA 스타 아니카 소렌스탐 등 유명 스포츠 인사들이 참석해 이 행정명령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1950년대 후반부터 2013년까지 운영되다 폐지된 ‘대통령 체력 테스트(President’s Physical Fitness Test)’가 미국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다시 시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체력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했던 국가 차원의 신체검사 제도로, 앞으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스포츠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대통령체력검사 부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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