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6주만에 예금고 2천만불 달성”

지난달 오픈 제일IC은행 LA지점 “쾌속 순항중”

지난달 3일 조지아주 한인은행으로는 최초로 미국 서부지역에 진출한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의 LA지점이 쾌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패티 김 LA 지점장은 14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픈후 꼭 6주만인 14일 현재 예금 총계가 2000만달러를 넘어섰다”면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점 직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LA 중심가인 윌셔 블러바드 선상(3345 Wilshire Blvd. Suite 100)에 위치한 LA지점은 총 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현재 김 지점장을 포함한 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본사가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거쳐 지점 위치를 선정했기 때문에 금융기관으로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년의 금융업계 경력을 지닌 베테랑인 김 지점장은 “예금과 대출, 국제업무 등을 모두 취급하는 풀 서비스 브랜치이며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직원들이 고객의 필요를 파악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평생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LA지점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공식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패티 김 지점장.
제일IC은행 LA지점 전경
투명보호막이 설치된 고객서비스 창구 모습.
LA지점 실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