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어코드, HR-V 모델…잠금장치 고장 우려
혼다자동차는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잠금장치)에 고장 우려로 신형 세단과 SUV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7일 혼다와 연방 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리콜 통보서에 따르면 자동차 조립 과정에서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리벳 없이 장착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모델은 2023~2024년식 어코드 세단과 HR-V SUV모델로 총 30만대에 달한다.
NHTSA는 리벳이 빠진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혼다는 3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리콜되고 있지만 실제로 결함이 있는 차량은 1%를 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1월 8일부터 소유자에게 직접 우편으로 리콜을 통보할 계획이며 해당 부품은 무료로 교체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