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이사 포함 7명…최병일 전 연합회장도 포함
이홍기 현 회장 출마선언…3명 경선 구도 가능성도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위원장에 이재승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고문이 임명됐다.
13일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는 “최근 모임을 갖고 차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7명의 위원(위원장 포함)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재승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승 위원장은 지난 1987년 한인회장에 출마한 경력이 있으며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7명의 위원 가운데 5명은 한인회 이사가 맡게 되며 외부 인사로는 이 위원장과 최병일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선임됐다.
이재승 위원장은 기자에게 “곧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자격과 일정 등 선거 세칙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게 과정을 공개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6대 한인회장에는 현 이홍기 회장이 이미 출마선언을 한 상태이며 민주평통 협의회장 출신의 인사와 방송국 관계자 등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3파전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