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테리어 업체, 7200만달러 투자 결정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0일 “한국 대솔오시스가 기아 미국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인근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해당 공장은 7200만달러를 투자해 해리스 카운티에 지어지며 14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면서 “웨스트포인트는 자동차 수도가 됐고 대솔오시스가 해리스 카운티의 다른 혁신적인 기업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주의 자동차 산업은 5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을 고용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공급업체는 미래의 일자리를 위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된 대솔오시스는 대한솔루션의 자회사로 내연차 및 전기차 인테리어 부품과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설계 및 제조하고 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과 현대차, 제너럴 모터스(GM)의 핵심 공급업체이다.
권민호 대솔오시스 대표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기대를 뛰어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지아주 및 해리스 카운티와 파트너십 지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공장은 2024년 12월에 양산을 시작하며 회사 측은 생산, 구매, 품질관리, 유지 보수, 인사 및 관리직을 채용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