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맹추격에 표심 다잡기 나서…북서부 롬서 유세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조지아주를 결코 잃을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조지아를 다시 찾는다.
29일 AJ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 북서부의 롬(Rome)시에서 유세를 가질 계획이다.
조지아주는 지난 1992년 빌 클린턴을 선택한 이후 지난 28년간 한번도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않았지만 트럼프 캠프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다”며 조지아주 재방문을 결정했다.
가장 최근 조사인 28일자 몬머스대 조사결과 바이든 후보는 50%의 지지율로 45%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에 5%p 앞서있다.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 이상 앞선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27일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주를 방문해 웜스프링스와 애틀랜타에서 유세를 가졌다.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