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락스빌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300명 참석
한국 대기업인 LG전자와 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등이 진출해있는 테네시주 클락스빌 한인회가 지난 18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오스틴 피 대학교 유니버시티 센터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동남부한인회 관계자, 클락스빌시 및 몽고메리카운티 인사, 주정부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지역내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백현미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교계를 비롯한 한인사회의성원과 조 피츠 클락스빌시장을 비롯한 정부의 관심, 한국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중책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최건홍 신임 회장은 ”백현미 전 회장이 닦아 놓은 기반 위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성심껏 봉사학겠다“면서 ”동남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은 ”LG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로 클락스빌은 한미 우호를 상징하는 도시가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봉사하는 한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승원 동남부연합회장은 ”지난 5년간 클락스빌 한인회를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 가운데 한 곳으로 만들어준 백현미 회장에게 감사하며 새로 취임한 최건홍 회장이 배턴을 이어받아 활기찬 한인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근각지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와준 인사들을 보면서 클락스빌의 저력을 실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박동명 한국앤컴퍼니 법인장과 정진균 한국타이어 법인장, 손창우 LG전자 법인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한인회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백현미 전 회장은 조 피츠 시장과 부인 신시아 피츠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홍승원 회장은 클락스빌한인회를위해 봉사한 정옥화 한인회 봉사부장에게 공로패와 금일봉을 수여했다.
클락스빌(테네시)=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