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 입원환자 “위기수준”

9일 신규확진 2837명 늘어…입원환자는 2322명

치사율은 2.74%로 감소…곧 사망자 폭증 우려도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가 지난 4월의 정점 당시보다 400명 이상 많아지면서 병원 수용능력이 위기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9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2837명이 늘어나며 10만6727명으로 집계됐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178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총 1만415명으로 늘어났다. 풀턴카운티는 이날 228명이 증가한 9586명으로 집계됐다. 풀턴카운티는 최근 확진자 증가추세가 귀넷을 앞지르며 새로운 핫스팟이 되고 있다.

이어 디캡카운티 7462명(+110명), 캅카운티 6369명(+114명), 홀카운티 3620명(+47명), 클레이턴카운티 2580명(+63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며 2930명이 됐다. 조지아주의 감염환자 대비 치사율은 2.74%를 기록했다. 풀턴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3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도 24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귀넷카운티와 디캡카운티는 각각 17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107명이 급증하며 2322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4일 정점 당시의 입원환자 기록이 190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에모리병원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2주간 3배 이상 늘어났고 그래디병원의 코로나 환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모리대 전염병 전문가인 카를로스 델 리오 교수는 AJC에 “현재 조지아주 병원은 새로운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디 병원 로버트 잰슨 원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환자가 의료 수용능력을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