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한인 불체자 8천명”

이민정책연구소 자료…조지아주 전체는 33만9천명

전국 한인 불체자 숫자는 20만 → 14만명 30% 감소

조지아주의 한인 서류미비 이민자가 8000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연방 센서스국 추정 조지아주 거주 한인 인구(7만1877명) 9명 가운데 1명은 불법 이민자인 셈이다.

비영리기관인 이민정책연구소(IPI)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전체 서류미비 이민자 숫자는 33만9000명이며 이 가운데 멕시코 출신이 16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테말라 3만7000명, 인도 2만3000명,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각 1만6000명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멕시코와 중미 국가가 23만5000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4만7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남미 2만5000명, 아프리카 1만4000명, 유럽/캐나다/오세아니아 1만1000명 순이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불법체류자는 8000명으로 전체의 2%를 차지했고 중국계는 6000명으로 추산됐다.

취업 가능한 16세 이상 연령의 서류미비 이민자 21만6000명 가운데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종은 건설업으로 6만4000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전문직 및 관리직 등이 3만3000명, 제조업 2만7000명, 요식업 및 호텔업 2만7000명, 소매업 1만5000명 순이었다.

한편 뉴욕의 비영리단체인 이민연구센터(CMS)에 따르면 2021년 현재 미국내 불체자 1040만명 가운데 한인은 14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20만명에서 10년 만에 30% 가량 감소한 수치다.

센터는 불체자 감소 현상이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된 반이민 정책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시 강화된 이민 단속을 피해 고국으로 돌아간 이민자들로 인해 줄어든 불체자 숫자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느슨해진 단속과 국경 검문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Credit=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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