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10명 포함
“언론-딜러 재벌은 가고 치킨 부자 시대가 왔다”
경제 매체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3년 미국 400대 부호 리스트에 조지아주 부자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조지아주 최고 부자의 영예는 97억달러의 자산을 지닌 칙필레 가문의 버바, 댄, 트루디 캐시 3남매가 차지했다. 이들은 칙필레 창업자인 고 트루엣 캐시의 자녀로 회사 지분을 똑같이 상속받아 미국 부호 공동 76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홈디포 창업자인 버나드 마커스와 아서 블랭크로 각각 83억달러와 74억달러의 자산을 기록했다. 이들은 미국 순위로는 각각 89위와 118위를 기록했다.
4위는 수년간 1위를 지켜왔던 짐 케네디 콕스 엔터프라이즈 회장이 차지했다. 언론사 AJC와 WSB-TV, 자동차 딜러그룹인 콕스 등을 소유한 케네디는 67억달러의 자산으로 미국 156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트라이커 그룹 전 회장 존 브라운(57억달러, 169위) ▶방역회사 오킨(Orkin) 게리 롤린스 CEO(55억달러, 192위) ▶메일침프 공동창업자 댄 커지어스(47억달러, 227위), 벤 체스트넛(45억달러, 249위)가 미국 400대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