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지역 봉사의 모범 보이겠습니다”

봉사단체 ‘조지아 커뮤니티 에이드’ 봉사상 수상식 화제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가 중심이 된 연합 봉사단체인 ‘조지아 커뮤니티 에이드(Georgia Coumminty Aid, 회장 박청희)가 지난 15일 ‘봉사상 시상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노크로스에서 열린 행사는 페드로 마린(민주), 맷 리브스(공화) 주하원의원과 올해 지방선거 출마자 등 정치인들과 아시아계와 흑인,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사 등 1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맷 리브스 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왔던 박청희 회장이 지역 인사들과 함께 봉사단체를 조직해 기대가 크다”면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조지아 주의회가 박청희 회장의 공적을 기려 제정한 공식 결의안을 박 회장에 전달하며 조지아 커뮤니티 에이드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 회장은 “도움과 봉사가 꼭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단체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조지아 커뮤니티 에이드는 한인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중국계 흑인, 히스패닉계 봉사자들을 골고루 선정해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과 자체 표창, 조지아참전용사협회 표창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맷 리브스 의원(왼쪽)과 페드로 마린 의원이 박청희 회장(가운데)에게 주의회 결의안을 전달하고 있다.
페드로 마린 주의원.
맷 리브스 주의원.
박청희 회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