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국내 방문 동포 운전면허 발급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제휴…광화문 지원센터서 시행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협력해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국내 방문 동포 운전면허증 발급·갱신 서비스’를 5월 7일부터 정식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운영되며, 해외 체류 중인 재외동포가 국내 체류 중 운전면허를 재발급하거나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재외동포들은 해외 재외공관을 통해 면허 관련 민원을 접수해왔지만, 발급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 부담도 있었다. 재외동포청은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발급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낮췄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재외동포365 민원포털’(www.g4k.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센터에서는 면허 취득 절차, 외국 면허 교환발급, 기타 운전 관련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정식 서비스 개시는 동포들의 편리한 정착과 생활을 돕기 위한 동포청의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또는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 산하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7일부터 국내 방문 동포의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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