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DFCS 국장, ‘위탁아동 내가 실태조사” 오소프 선거광고에 정면 반발
조지아주 아동가족서비스국(DFCS) 수장이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의 선거 광고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오소프 캠프는 조지아 위탁아동 보호 실태 조사를 자신의 주요 성과로 내세웠고, DFCS 측은 오소프 의원이 실제 현장 개혁 과정에는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뉴스퍼스트에 따르면 캔디스 브로스 DFCS 국장은 개인 X 계정에 “지난 5년 동안 나는 수천명의 DFCS 직원들과 함께 취약 아동과 위탁보호 개혁을 위해 현장에서 싸워왔다”며 “존 오소프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브로스 국장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1년 7월 임명했다.
오소프 캠프는 지난달 ‘우리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첫 선거 광고를 공개했다. 캠프는 이 광고가 오소프 의원의 위탁아동 처우 조사와 아동 성매매·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초당적 법안 추진 성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소프 의원은 현재 공화당 소속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과 재선 경쟁을 앞두고 있다.
오소프 캠프 대변인은 브로스 국장의 비판에 대해 오소프 의원이 1년 동안 DFCS를 조사했고, 위탁아동이 성적 학대와 기타 학대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했다는 구조적 문제를 밝혀냈다고 반박했다.
캠프 측은 또 복수의 판사들이 브로스 국장이 위탁아동을 불법적으로 구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조지아 위탁보호 시스템에 대한 장기간의 조사와 비판 속에서 다시 부각됐다. 애틀랜타뉴스퍼스트 탐사보도팀은 2023년과 2024년 조지아주 보호 아동들이 침대 없이 정부 사무실에서 장기간 지내거나 학교에 가지 못한 사례를 보도했다. 해당 관행은 ‘오피스 호텔링’으로 불렸다.
오소프 의원은 2023년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테네시 연방상원의원과 함께 DFCS에 서한을 보내 위탁아동 보호 실태와 관련한 답변을 요구했다.
같은 해 10월 오소프 의원은 국립실종·착취아동센터(NCMEC) 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조지아주 보호 대상 아동 1790명이 실종 신고됐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023년 조지아주 소년법원 판사 2명은 오소프 의원이 주재한 청문회에서 브로스 국장이 일부 위탁아동을 소년구치시설에 더 오래 두도록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브로스 측은 이후 이를 부인하며 주장이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이고 중요한 맥락이 빠졌다고 반박했다.
DFCS는 위탁보호 시스템의 구조적 실패가 있었다는 지적을 부인해 왔다. 다만 조지아 위탁아동 보호 체계는 아동 배치 부족, 사무실 체류 문제, 예산 부족 등을 놓고 주정부와 연방 정치권의 감시를 받아왔다.
AP통신은 올해 초 DFCS가 8570만달러 규모의 예산 부족 문제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방은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나왔다. 오소프 캠프는 해당 광고가 방송 TV와 스트리밍·디지털 플랫폼에서 집행되고 있으며, 첫 주 광고비는 6자릿수 후반 규모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