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가들 “서 있는 방법, 신발 바꾸고 신발엔 깔창”
식당이나 병원, 미용실 등에서 일하는 한인들은 서 있는 시간이 길어 흔히 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애틀랜타 지역 언론 AJC는 최근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발 통증을 피하는 가장 쉬운 3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서 있거나 걷는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1. 서 있을 때 체중을 이동하라
생체역학을 전공한 케이티 보우먼 박사는 “서 있는 동안 오른발에서 왼발로, 앞에서 뒤로 자신의 체중을 수시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면서 “이렇게 하면 양 발이 같은 무게를 받는 것을 막아 통증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2. 신발을 바꾸라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면 발 통증과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베터 헬스 매거진은 “발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밑창과 안쪽 솔이 더 부드러운 끈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면서 “발 통증 뿐만 아니라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낙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3. 신발에 깔창을 넣으라
처방전 없이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신발 쿠션은 플라스틱과 메모리폼, 젤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전문가들은 “특정한 의료용 깔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일반 판매용 깔창을 선택해도 발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