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정책 완화로 여행수요 늘어나…3월 항공권 판매 3배 급증
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급성장, 올해 1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부진을 벗어났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은 25억7천만 캐나다달러(약 2조5000억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 관계자는 기업의 출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캐나다는 팬데믹 중 폐쇄했던 북미 지역의 41개 노선을 재개하고 국내 노선 9곳도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또 34개 국제노선도 취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어캐나다가 팬데믹 기간 제공했던 미주~인천 왕복 1000달러 미만의 항공권은 다시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