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조지아 백신접종률 전국 꼴찌

앨라배마 전체 1.9%, 조지아 2.2%…사우스캐롤라이나 2.3%

앨라배마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인접 3개주가 전국에서 가장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주로 나타났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14일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전체 인구의 1.9%에 불과한 9만23000명이 백신을 접종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조지아주가 2.2%로 49위를 차지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가 2.3%로 ‘바텀 3(Bottom 3)’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앨라배마주 보건부 카렌 랜더스 박사는 “CDC의 데이터는 주보건부의 통계보다 집계가 느리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조지아주 보건부도 “오늘 현재 32만6056명이 접종해 인구의 3%가 백신을 맞았는데 CDC 데이터는 이보다 훨씬 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앨라배마주는 현재 75세 이상의 노인과 경찰, 소방관 등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65세 이상 노인과 경찰, 소방관 등이 대상이지만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간호사가 자동차에 탄 노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더헤럴드디스패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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