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소 라이프’ 둘루스 매장 오픈…주말 고객 수천명 몰려
뉴욕 본사, 일본 상품 주로 취급…한국, 중국 상품도 인기
일본과 한국, 중국산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아시안 상품 전문 매장이 애틀랜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AJC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 퀸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소 라이프(Teso Life)가 한인타운인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에 지난 16일 애틀랜타 매장을 오픈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을 통해 홍보를 펼친 이 매장에는 지난 22일(토) 하루에만 수천명의 고객이 몰려들어 폭염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 수백명이 매장 밖에서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이 매장은 다른 상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일본 상품과 한국, 중국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는 개념으로 뉴욕 등에서는 ‘아시안 타겟(Asian Target)’으로 불리고 있다. 둘루스 매장은 다양한 개인용품과 장난감, 과자, 생활용품, 애완동물 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둘루스 매장의 조앤 리우 매니저는 “이른 오후 시간에 이미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았다”면서 “고객들의 차량이 쇼핑센터 주차장을 가득 메웠고 많은 고객이 인도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