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우승 퍼레이드서 한정판 제작 쓰레기통 가져가
담긴 쓰레기 모두 거리에 버리고 지하철서 기념촬영 까지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쓰레기통의 내용물을 길에 쏟아낸 뒤 쓰레기통을 가져간 여성이 소속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욕포스트는 해당 여성이 JP모건체이스 임원이었으며, 회사가 사건 영상을 확인한 뒤 고용 관계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앤지 바에즈는 JP모건체이스에서 카드 및 커넥티드 커머스 부문 커뮤니티·산업 참여 담당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근무해왔다.
그는 과거 뉴욕 기반 음식 리뷰 매체 더 인파추에이션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담당 임원으로 일했으며, 해당 매체는 이후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됐다.
최근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닉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여성이 맨해튼 거리에서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꾸며진 한정판 공공 쓰레기통의 내용물을 인도에 쏟아낸 뒤 쓰레기통을 들고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추가 영상에는 해당 여성이 쓰레기통을 들고 지하철을 탄 모습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체이스 대변인은 뉴욕포스트에 “해당 직원은 더 이상 회사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바에즈가 회사 업무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퍼레이드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뉴욕시 위생국은 성명을 통해 쓰레기를 거리에 쏟아내고 공공재산을 개인적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며 반사회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위생국은 해당 행위를 영상으로 남긴 것 역시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시 법규에 따르면 1000달러 미만의 재산 절도는 일반적으로 A급 경범죄인 소액절도로 처리될 수 있다. 쓰레기를 거리에 버린 행위에 대해서도 별도의 벌금이나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
뉴욕경찰(NYPD)은 지난 20일 기준 이 사건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하지 않았으며, 바에즈가 형사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