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가 30대 한인 부업하다 참변…경찰 “승객이 표적 가능성”
시카고에서 발생한 차량 총격 사건으로 한인 우버 운전자와 10대 승객이 숨졌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오후 8시30분께 가필드파크 지역 노스 호먼 애비뉴 2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대 투싼 차량이 피해 차량 옆으로 접근한 뒤 차량 안에 있던 남성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우버 운전자는 한인 남성 재슨 조(Jassen Cho·38)로 확인됐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은 18세 다마리온 존슨(Damarion Johnson)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사건 직전 농구를 마친 존슨을 태운 상태였으며, 총격 직후 팔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존슨 역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수사당국은 존슨이 실제 표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범행 직후 용의 차량은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 WGN은 조씨가 시카고 북서부 올버니파크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금융업계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조씨는 최근 추가 수입을 위해 우버 운전을 부업으로 병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조씨는 15년 이상 재무기획과 예산·재무분석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였다.
조씨는 올해부터 시카고 지역 제조업체 프로그레시브 컴포넌츠(Progressive Components)에서 선임 재무분석가(Senior Financial Analyst)로 근무해왔다.
그는 기업 예산 편성과 재무 예측, 경영 보고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과 BI 리포팅 업무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보험·회계·자동차 업계 등에서도 재무분석과 회계 관련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과 지인들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조씨를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하던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조씨는 이번 주말 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 여자친구는 WGN에 전달한 성명에서 “그는 유머와 따뜻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우버 측도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수사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숨진 존슨은 시카고 지역 고등학교 농구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청소년 단체들은 존슨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던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관련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용의자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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