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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독감’ 확산에 애틀랜타 약국·병원 부담 가중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조지아 독감 활동 ‘매우 높음’ 수준…A(H3N2) 변이 확산 속 타미플루 수요 급증

애틀랜타 메트로 전역에서 이른바 ‘슈퍼 독감’으로 불리는 독감이 확산되면서 지역 약국과 병원들이 환자 증가로 부담을 겪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독감 활동 수준은 현재 ‘매우 높음’ 단계로 분류됐다. 올 독감 시즌 들어 현재까지 29명이 숨지고 1600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집계에서는 추가로 400명 이상이 입원했고 6명이 사망했다.

리틀 파이브 포인츠 지역의 한 약국은 최근 몇 주간 독감 환자 증가로 특히 붐비고 있다. 40년 넘게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 이라 카츠는 독감 증상 완화를 위한 타미플루 처방과 일반의약품, 각종 보조요법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카츠는 “최근 몇 시즌과 비교해 이번 독감 시즌은 확실히 더 심각하다”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문을 열었는데, 하루에 제네릭 타미플루 처방만 20~25건을 조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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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는 이번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A(H3N2) 계열의 새로운 변이인 ‘서브클레이드 K’를 지목했다. 일부 지표는 주 단위로 감소하거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독감이 정점을 지났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설명이다.

애틀랜타 지역 주요 병원 시스템들도 독감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은 환자 급증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다시 도입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의료 체계가 감당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카츠는 “1월 12일 현재도 백신 접종은 늦지 않았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타미플루/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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