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중학생 “흑인 목 매달고 불태우자”

풀턴카운티 교육청, 공유앱 ‘틱톡’ 동영상 조사중

라즈웰 엘린스 포인트 중학교…연방 당국도 개입

메트로 애틀랜타의 풀턴카운티 한 중학교 백인 학생이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을 통해 흑인 비하 및 폭력적 메시지를 유포해 당국에 수사에 나섰다.

AJC에 따르면 풀턴카운티 교육청 브라이언 노이스 대변인은 19일 “학교 경찰이 틱톡의 포스트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잠재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수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라즈웰 경찰서의 션 톰슨 공보관은 “엘킨스 포인트 중학교의 한 학생에 관한 수사이며 현재 조지아주 수사국(GBI) 및 연방 국토안보부와 공조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해당 틱톡 포스트는 모두 한 계정에서 올려진 것으로 ‘동료 백인들(my fellow white people)’이라며 자신의 인종을 소개한뒤, 흑인에 대한 인종비하 용어와 함께 “흑인들을 모두 목 매달고 그들의 피부를 불태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로고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