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노스폴딩고교, 이틀간 학교 폐쇄

마스크 안쓰고 거리두기도 안해 학생-교직원 9명 감염

10~11일 온라인 수업 전환…대면수업 여부 추후 결정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 복도를 빽빽이 메운 채 걸어가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며 전국적인 우려를 낳았던 조지아주 노스폴딩고교가 결국 이틀간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이 학교는 문제의 소셜미디어 사진이 공개된뒤 학생 6명과 교직원 3명 등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폴딩카운티 교육청 브라이언 오토트 교육감은 9일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자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10∼11일에 디지털 수업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소독과 방역 조치를 한 뒤 주 보건 당국과 상의해 향후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또는 대면 수업을 유지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의 사진을 트위터에 처음 올렸다는 이유로 정학조치를 받았지만 전국적인 비난에 정학이 취소된 해나 워터스양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고 존 루이스 의원의 말을 인용해 “사진을 통해 선량하고도 필요한 곤경(good and necessary trouble)을 시도했다”면서 “우리 학교가 코로나19의 실험무대가 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해나 워터스양/WSB-TV 캡처(Credit: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