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6)가 명품 시계 때문에 독일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뮌헨 공항 세관은 17일 오후 미국에서 입국한 슈워제네거가 고가의 명품 시계를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한 뒤 3시간 만에 풀어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뮌헨 공항 세관의 토마스 마이스터 대변인은 슈워제네거가 시계를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한다며 형사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뉴욕 AP=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10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최근 미 의사당 폭동 사태를 나치 독일에 비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한 리더”로 규정한 뒤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슈워제네거 트위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