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복권 ‘잭팟’ 7억5천만불

12일 추첨서도 당첨자 안나와…역대 2번째 규모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금이 역대 2번째 규모인 7억50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6억2500만달러가 걸린 지난 12일 밤 메가밀리언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일인 15일에는 당첨금이 최소한 7억5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당첨 번호는 12, 14, 26, 28, 33과 메가볼 9번이었다.

7억5000만달러는 지난 2018년 사상 최대 규모였던 15억4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조지아를 비롯한 44개주와 워싱턴DC에서 판매되는 메가밀리언은 장당 2달러이다. 한편 13일 밤 추첨되는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도 현재 5억5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애틀랜타 EPA=연합뉴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도로 입간판에 12일 메가 밀리언 복권과 파워볼 복권의 이월 당첨금액이 각각 게시돼 있다. 메가 밀리언의 1등 당첨금은 6억2500만 달러(6868억원)로 미국 복권사상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지만 이날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역대 2위 금액인 7억5000만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