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이동통신 원인은 DDos 해킹 공격

국제 해커그룹 “사상 최대규모 사이버 공격”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서비스도 영향

15일 오후 조지아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애가 국제적인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해킹 공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매체인 ‘팝컬처’는 이날 국제 해커그룹 어노니머스(Anonymous)의 트윗을 인용해 “국제적인 DDos 공격 200여건이 미국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으로 기록될만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알려진 DDos 공격은 여러 대의 ‘좀비’ 컴퓨터를 이용해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웹 서버를 먹통으로 만드는 사이버테러 유형이다.

이날 공격을 받은 T-모빌 서버가 과부하로 다운되는 바람에 연쇄적인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 해커그룹의 주장이다. 실제 이날 애틀랜타와 시카고, 휴스턴, 뉴욕, 마이애미, LA, 뉴욕 등에서 10만명 이상의 T모빌 이용자가 통화 및 텍스트 장애를 신고했다.

한편 이번 DDos 공격으로 일부 지역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에도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DDos 공격 경로를 보여주는 ‘Anonymous’ Twitter